역대 최대규모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게임 컨퍼런스 2008’에서 AMD,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굴지 게임사 개발자들이 기조강연을 펼쳐 화제가 됐다.

‘5세대 게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세계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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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본사 그래픽 제품 그룹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게임 및 영화제작 지원에 사용될 첨단 그래픽 기술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리체 코퍼스 AMD 그래픽 개발자는 “시네마 2.0은 영화와 게임 산업을 이용하는 기술이며, 두 산업을 하나로 합치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포토 릴리즘을 게임에다 활용을 하고, 게임의 상호작용 이야기를 영화에 사용합니다” 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프랭크 세비지 마이크로소프트사 본부장이 처음 창시한 다중 플랫폼 게임 개발 환경인 XNA 게임 스튜디오에 대해 발표했다.

프랭크 세비지 MS XNA 개발자는 “XNA 게임 스튜디오는 C# 그리고 .NET에 만들어진 기술이며, 특히 게임을 항상 만들고 싶어했던 게임 광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최초로 신작 ‘디아블로 3’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으며 ‘리니지 2’와 ‘아이온’ 등을 개발한 배재현 엔씨소프트 개발 본부장은 게임산업의 미래와 온라인 게임의 방향을 전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공동으로 해마다 치러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