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3% 가까이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10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아시아 주요증시의 반등과 대주단 효과에 따른 은행, 건설주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장초반 3%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한때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비해 1.89포인트 오른 1090.99로 1090선을 놓고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가 2천억원을 넘어서면서 7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75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1300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꺾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8% 오르면서 지수반등을 주도하고 있고 건설업종도 3%가 넘는 강한 상승세 지속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증권 업종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장 초반 1420원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소폭하락해, 1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7.30원 오른 1406.5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