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주요 명품브랜드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세일'을 합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에뜨로, 모스키노, 웅가로, 아이그너 등은 11월초부터 세일을 시작했고 멀버리, 마이클 코어스는 21일, 발리, 로에베, 지미추, 마놀로블라닉은 오는 28일부터,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토즈, 호간 등 주요 브랜드들은 12월 초에 가격인하와 세일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는 브랜드와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쥬얼리 브랜드는 세일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1월부터 10월까지 백화점들의 명품매출이 30% 이상 늘었기 때문에 세일 물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브랜드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명품 브랜드는 매년 6월과 12월에 각각 한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와 세일에 들어가기 때문에 명품브랜드의 올해 가을 ·겨울 시즌 신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