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4분기부터 원재료가격 하락 효과로 완만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참치 등 원재료가격 상승과 환율강세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지만 4분기부터는 원재료가격 하락 효과로 수익성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 80%를 상회하는 주력제품인 마요네즈와 카레류가 식습관 변화로 양호한 물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경기둔화로 인한 외식 감소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