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만족도 중국서 1위 '쌍끌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국 정부 산하기관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14일 중국질량협회 전국고객위원회가 발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엘란트라(구형 아반떼)가 중형차Ⅰ부문(5만~10만위안 가격대)에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 79.2점을 획득,1위를 차지했다. 같은 부문에서 기아차의 쎄라토는 77.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80.1점으로 1위,현대차의 투싼이 78.5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월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은 올해의 신차 부문에서 총 80.5점을 획득,상하이폭스바겐 라비다(81.2)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는 25개 완성차의 66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성능과 연비 등 품질 만족도,정비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질량협회가 중국 정부의 위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결과는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중국 현지형으로 개발된 차량들이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작년보다 30.4% 늘어난 24만3338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44.9% 증가한 11만6129대를 각각 판매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14일 중국질량협회 전국고객위원회가 발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엘란트라(구형 아반떼)가 중형차Ⅰ부문(5만~10만위안 가격대)에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 79.2점을 획득,1위를 차지했다. 같은 부문에서 기아차의 쎄라토는 77.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80.1점으로 1위,현대차의 투싼이 78.5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월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은 올해의 신차 부문에서 총 80.5점을 획득,상하이폭스바겐 라비다(81.2)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는 25개 완성차의 66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성능과 연비 등 품질 만족도,정비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질량협회가 중국 정부의 위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결과는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라며 "중국 현지형으로 개발된 차량들이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작년보다 30.4% 늘어난 24만3338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44.9% 증가한 11만6129대를 각각 판매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