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 나란히 KPGA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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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임가랑·다랑 군
18세 임가랑ㆍ다랑 군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일란성 쌍둥이 임가랑ㆍ다랑(이상 18ㆍ남성고) 형제는 지난달 17일 KPGA 프로테스트에서 각각 공동 18위와 26위에 올라 KPGA 정회원이 됐으며 오는 20일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전(시드전)을 앞두고 있다.
2003년 골프를 시작한 이들 형제는 중고연맹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형 가랑군은 2007년 한ㆍ일중고골프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역 육군 중령 아버지 임화택씨(50)와 어머니 김용인씨(46) 사이에 태어난 형제는 아버지의 독특한 훈련 계획에 따라 워터해저드에 잠수해 골프볼 찾기,야간 산악 훈련 등을 통해 체력과 담력을 키워왔다고 한다. 또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거의 매일 서로를 업고 고층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하체를 단련,드라이버샷 거리가 270m를 넘는 장타자로 성장했다.
형제를 지도하고 있는 류형환 KPGA 전무이사는 "얼굴 뿐 아니라 체격까지 똑같아 스윙폼을 보고서야 형,동생을 구별할 수 있다"며 "워낙 착실한 선수들이라 프로가 돼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일란성 쌍둥이 임가랑ㆍ다랑(이상 18ㆍ남성고) 형제는 지난달 17일 KPGA 프로테스트에서 각각 공동 18위와 26위에 올라 KPGA 정회원이 됐으며 오는 20일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전(시드전)을 앞두고 있다.
2003년 골프를 시작한 이들 형제는 중고연맹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형 가랑군은 2007년 한ㆍ일중고골프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역 육군 중령 아버지 임화택씨(50)와 어머니 김용인씨(46) 사이에 태어난 형제는 아버지의 독특한 훈련 계획에 따라 워터해저드에 잠수해 골프볼 찾기,야간 산악 훈련 등을 통해 체력과 담력을 키워왔다고 한다. 또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 거의 매일 서로를 업고 고층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하체를 단련,드라이버샷 거리가 270m를 넘는 장타자로 성장했다.
형제를 지도하고 있는 류형환 KPGA 전무이사는 "얼굴 뿐 아니라 체격까지 똑같아 스윙폼을 보고서야 형,동생을 구별할 수 있다"며 "워낙 착실한 선수들이라 프로가 돼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