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자원메디칼은 전날대비 155원(4.23%) 오른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이날 자원메디칼은 최대주주인 한반도쏠라텍(주)으로부터 77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공사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68.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6월 10일까지다.

또한 자원메디칼은 케이디이에너지과 82억5000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원메디칼의 최근 매출액 대비 73.7%에 달한다.

자원메디칼은 전날에도 4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원메디칼은 최근 대림쏠라와의 합병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1000kw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2기와 480kw 1기 그리고 200kw 1기로 총 2.68Mw 규모이며 계약총액은 223억원"이라로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