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붐을 일으킨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는 "12일 방영된 '베토벤 바이러스' 최종회는 전국평균 가구시청률 2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에서 강마에(김명민 분)는 가수 인순이와 함께 '거위의 꿈'을 공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강마에는 마지막 연주를 마치고 독일로 떠났으며, 강마에-두루미(이지아 분)의 애정관계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막을 내렸다.

한편 13일에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명장면과 제작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