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파월 전 장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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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 신흥시장 개척 업무를 맡은 이 전무는 류진 풍산 회장의 초청으로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파월 전 장관과 조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공화당 출신이지만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바마 후보 지지를 선언해 일찍부터 오바마 라인으로 분류되어왔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전무가 오바마 당선자와 같은 하버드 대학 출신인데다 파월 전 장관과도 만나면서 미국의 새 행정부와의 접촉기회를 늘리려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업무로 만난게 아닌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