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투자신탁운용은 중국정부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QFII 투자쿼터를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PCA투신은 해외위탁자산운용사인 피에이엠홍콩(PAM Hong Kong)을 통해 중국 본토에 상장된 A Share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PCA 차이나 드래곤 A Share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추가승인으로 피에이엠홍콩은 기존에 승인받은 2억달러를 포함해 총 3억달러의 QFII 투자쿼터를 확보하게 됐다.

PCA투신의 마케팅본부장인 김영수 전무는 "확대된 투자쿼터를 활용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PCA 차이나 드래곤 A Share 펀드'의 판매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CA투신은 지난 2007년 5월 피에이엠홍콩이 취득한 2억 달러 규모의 QFII 투자쿼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