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작 게임 아이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900원(2.03%)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82억7000만원 으로 2.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50억1100만원으로 50.26%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하지만 이같은 부진한 실적 보다 신작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더욱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 게임 아이온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500원을 유지했다 .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