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처럼 흔들리는 시장,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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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성증권이 경기, 실적, 수급이 모두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종잡을 수 없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시장에 대처하는 팁을 제시했다.
먼저 중장기적으로는 우량주를 매집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매매를 하라고 권했다.
황금단 연구원은 "주식 매수 요인이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과정에서 이익을 취하고자 한 것이었다면 목표수익률을 낮게,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디 좋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37.5% 하락한 이후 11월10일까지 22.8% 반등했는데, 중소형주가 더 많이 빠졌으면서도 반등이 미진해 단기적으로 수익률 맞추기 시도를 할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형주가 펀더멘털과 수급이 열위에 있는 만큼 단기 매매에 국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번째로 경기와 기업실적의 숫자보다는 유동성과 구조조정에 주목하라고 황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경기와 실적이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것을 숫자로 확인하게 될 때는 이미 주가가 올라와 있을 확률이 높다"며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의 전령사로 각각 유동성 흐름과 구조조정의 판도를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경기하강 사이클에서는 기업 구조조정이 글로벌 업계 재편 과정에서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가 반등을 기회로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먼저 중장기적으로는 우량주를 매집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매매를 하라고 권했다.
황금단 연구원은 "주식 매수 요인이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과정에서 이익을 취하고자 한 것이었다면 목표수익률을 낮게,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디 좋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37.5% 하락한 이후 11월10일까지 22.8% 반등했는데, 중소형주가 더 많이 빠졌으면서도 반등이 미진해 단기적으로 수익률 맞추기 시도를 할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형주가 펀더멘털과 수급이 열위에 있는 만큼 단기 매매에 국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번째로 경기와 기업실적의 숫자보다는 유동성과 구조조정에 주목하라고 황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경기와 실적이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것을 숫자로 확인하게 될 때는 이미 주가가 올라와 있을 확률이 높다"며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의 전령사로 각각 유동성 흐름과 구조조정의 판도를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경기하강 사이클에서는 기업 구조조정이 글로벌 업계 재편 과정에서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가 반등을 기회로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