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최대주주는 지분 매도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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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렴한 운송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호조를 보인 삼천리자전거가 11일 잘못된 공시 하나에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삼천리 자전거는 전일대비 13%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0.98%까지 급등했었지만 일시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 회사의 주요주주인 김정환씨는 “단기급등에 따른 수익실현 차원에서 보유지분 6.6004%(44만2697주)를 주당 6000원에 전량매도”했다는 공시를 냈다.
문제는 일반주주인 김정환씨가 공시하면서 ‘최대주주’라고 잘못 표기했다는 점이다.
삼천리자전거의 김석환 대표이사와 이름까지 비슷해 오해도 생겼다.
이 때문에 현재 이 회사로 놀란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김정환씨는 김석환 대표이사와는 무관한 개인투자자이며, 아무 연관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대주주라고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정정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의 김석환 대표는 현재 이 회사 지분의 33.31%를 보유중인 최대주주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1일 오전 11시 현재 삼천리 자전거는 전일대비 13%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0.98%까지 급등했었지만 일시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이 회사의 주요주주인 김정환씨는 “단기급등에 따른 수익실현 차원에서 보유지분 6.6004%(44만2697주)를 주당 6000원에 전량매도”했다는 공시를 냈다.
문제는 일반주주인 김정환씨가 공시하면서 ‘최대주주’라고 잘못 표기했다는 점이다.
삼천리자전거의 김석환 대표이사와 이름까지 비슷해 오해도 생겼다.
이 때문에 현재 이 회사로 놀란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김정환씨는 김석환 대표이사와는 무관한 개인투자자이며, 아무 연관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대주주라고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정정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의 김석환 대표는 현재 이 회사 지분의 33.31%를 보유중인 최대주주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