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지원해도 무너질 부실기업과 조금만 도와주면 살아날 수 있는 기업을 잘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에게 중소기업 지원은 제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 지방도 차별화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 방침인데 일부 시도지사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 방침을 오해하지 않도록 잘 설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대통령은 최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측과 우리 정부가 접촉해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오바마 당선인 측에서 오해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은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오해가 있거나 와전된 것이라면 즉시 해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