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결정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총은 "조사결과를 보면 최저임금 결정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묻는 설문에 73.4%의 기업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12.8%에 불과해 최저임금 결정방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또 "현행 노·사·공익이 참여하는 최저임금결정 방식이 입장 차이가 뚜렷한 이해당사자가 결정주체로 참여하면서 첨예한 대립이 이루어지고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