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즉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합니다. 이대통령은 14~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이어 22일 페루에서 개막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11박13일의 해외일정을 확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회의에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방안과 신흥경제국이 포함되는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 필요성 등을 역설할 방침입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워싱턴 체류기간 동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정상 만찬에 참석하는데 이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새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