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산업은행과 한화그룹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르면 1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1일 "현재 변호사들이 조문에 대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는 양해각서 체결시 매매 대금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MOU가 체결되면 약 3주 동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밀실사에 들어갑니다. 정밀 실사가 완료되면 매각가격의 조정 폭은 5~10% 수준으로 가격협상이 진행되며, 한화그룹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등을 거쳐 인수를 완료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