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10일 말레이시아거래소와 이슬람상품거래시스템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거래소 마켓메이커시스템도 수주한 바 있다.

이슬람상품은 회교율법인 샤리아(Shariah)를 준수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이자 수취 금지와 계약당사자간 미래 현금흐름 명확화 등으로 신용 거품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슬람금융거래시스템 수주를 통해 이슬람금융권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