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의 강세마감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형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증권업체 주가는 혼조세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075.43을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보합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0.44% 내린 6만7300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1.57%와 2.33%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도 약보합세다.

반면 중소형 증권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대신증권과 SK증권은 강보합세, 유진투자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2.55% 오른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63% 오른 5080원을 기록중이고, 부국증권과 유화증권은 1~3%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트레이증권은 1.80% 주가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