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조만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사이트펀드'의 투자 적합성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원 금감원 경영지원·소비자보호본부장은 한 라디오프그램에 출연해 "최근 미래 인사이트펀드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 사례가 10건 정도 접수됐다"며 "이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따져볼 것"이라고 말해 조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김동원 본부장은 "인사이트펀드가 당초 세계 각국에 분산투자하는 것으로 얘기됐으나 실제 중국에 집중 투자가 이뤄졌다는 민원들이 있다"고 말해 투자적합성 부분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