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에서 최고의 몸짱 가수 김종국과 비(본명 정지훈)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전라남도 여수로 집 봐드리기 나선 '패밀리가 떴다' 에서는 지난주 김종국의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월드스타 비까지 합류했다.

특히 과거 예능 프로그램등에서 원조 몸짱 자리를 두고 겨뤘던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평소 이기기 위해 각종 편법을 동원해 '더티게임'(?)을 선보여 왔던 '패떳'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출연에 정식 규칙을 지키며 경기에 임했고, 덕분에 김종국과 비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하지만 김종국은 비와의 대결에서 구덩이 장애물에 허무하게 발이 빠지며 패하고 말았다.

자신의 실수로 허무하게 게임이 끝이나자 김종국은 결승선을 그대로 통과하며 바다로 달려가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함께 게임에 임한 이효리와 박예진은 서로가 비에게 안겨 게임을 하겠다고 나서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박예진은 할머니의 과제로 잡은 문어를 능숙하게 손질하는방법을 비에게 알려주며 다시한번 '달콤 살벌'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김종국과 비의 활약으로 '패밀리가 떴다' 시청률은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30%대를 육박하는 29.6%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