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F& 본입찰 오늘 마감...6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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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 계열사인 진도F& 지분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늘 오후 마감됩니다.
매각 주간사인 우리은행과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인수의향서를 받아 오늘 본입찰을 거쳐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입찰에는 올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기원실업을 비롯해 보해양조,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코아에프지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당초 매각가격을 400억원정도 기대했으나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그룹은 C&상선이 보유한 진도에프앤의 주식 330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400억원을 빌렸다가 지난 8월 대출연장조건을 지키지 못해 금융권이 주식 매각작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C&그룹은 신우조선해양과 C&우방이앤씨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주 SBN(생활경제TV) CRTV 등 케이블 방송사 매각도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각 기대감에 진도F의 주가는 지난 31일부터 6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