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국내 최초로 여성 앵커 2명을 앞세운 체제로 뉴스를 진행한다.

KBS는 오는 17일부터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뉴스타임'에 2명의 여성 앵커를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은 국내 방송 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진행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31기 이상 여성 아나운서와 여기자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개최한 결과, 이윤희 기자로 낙점됐다.

또한 지난 2006년 12월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정세진 아나운서가 2년만에 KBS 앵커로 복귀, 더블 진행자로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