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여성 멤버 '에이미' 영입, 7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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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구피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구피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음악중심' 등을 통해 3년만에 컴백 무대를 갖는다.
특히 구피는 여성보컬 제이미를 영입해 힙합장르의 신곡 '사랑은 없다'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존의 리더겸 보컬로 활동했던 이승광은 보디빌더로 활동하며 그룹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구피는 1996년 댄스곡 '많이많이'로 데뷔해 '비련' '게임의 법칙'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2005년 5집을 낸후 활동을 중지했었다.
첫 데뷔무대를 갖는 제이미는 "구피 멤버로 합류해 기쁘다. 하지만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크다"며 "처음 카메라 앞에 서게 되어 긴장되고 많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발표된 구피의 신곡 '사랑은 없다'는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20위권 안에 안착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