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분양을 잡아라-리포트]부산 동래구 인기몰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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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부산 동래구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교육은 물론 교통과 쇼핑, 문화 등 최적의 주거여건을 고루 갖춘 게 장점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부산 쇠미산 자락에 있는 사직1차 '쌍용 예가'
40여개에 다양한 테마공원을 갖춘 약 3천 세대 규모의 큰 단지로 분양 당시인 2005년 전후로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또 바로 옆에는 쌍용건설의 새 아파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2010년 말 공사가 끝나면 사직 1차와 함께 사직 2차 '쌍용 예가'는 총 3천600 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쌍용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이 우수한 부산 동래구는 이처럼 대형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며 전국적인 미분양 사태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의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법원, 검찰청, 사직 야구장, 대형할인점 등이 주변에 인접해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교통여건이 좋아 해운대, 서면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소비자 반응이 높아 현재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이 지역에서 기존 아파트와 달리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자연친화적 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상 주차를 최소화하고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한 타워형 설계로써 각 동마다 필로티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햇살과 바람이 소통하는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인 게 큰 특징입니다."
아파트 내부는 쌍용건설의 특허품인 '사운드 제로 플러스'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밖에 집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근 명륜동에서도 주거 3박자를 갖춘 동래구의 입지여건을 활용해 중앙건설이 1천세대 규모의 '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 동래구는 꾸준히 수요자들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