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고경영자 중도하차로 위기에 빠졌다. 남중수 사장이 납품업체 선정 및 인사 청탁을 받는 과정에서 3억원을 받은 혐의로 5일 검찰에 구속되자 사퇴했기 때문이다. KT 이사회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후임 사장 물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