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은 지난 3분기 현대카드 813억원,현대캐피탈 1379억원 등 총 2192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이 회사의 분기별 경상이익으로는 사상 최대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도 현대카드는 0.52%,현대캐피탈은 1.87%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카드의 경우 취급액 중 신용판매 비중을 85% 이상으로 높였고 캐피탈은 자동차 할부 금융의 비중을 전체 자산의 80% 수준에서 관리하는 등 안전자산 위주의 영업을 한 것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