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분양시장 침체 여전..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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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두산건설에 대해 분양시장 침체가 여전하고 금융시장 경색으로 주택사업 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7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룹 리스크가 최근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어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성장동력인 주택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두산건설의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도 플랜트를 제외한 모든 공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은 이룩했지만 대구와 부산, 김해 등 미분양 주택과 관련된 대손상각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들어 주가가 급락한 것은 건설업황 부진뿐만 아니라 그룹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도 있다"면서 "최근 정부의 건설업지원 대책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나마 건설업종이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다만 그룹 리스크가 최근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어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성장동력인 주택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두산건설의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도 플랜트를 제외한 모든 공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은 이룩했지만 대구와 부산, 김해 등 미분양 주택과 관련된 대손상각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들어 주가가 급락한 것은 건설업황 부진뿐만 아니라 그룹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도 있다"면서 "최근 정부의 건설업지원 대책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나마 건설업종이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