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국의 선택] 4년전 공화당 대승 인디애나가 전국표심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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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는 4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한국시간 5일 오전 9시)부터 윤곽을 드러낸다.
뉴욕타임스는 가장 먼저 투표를 끝내고 개표를 시작할 인디애나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면 4년 전 공화당 후보가 대승한 인디애나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재앙을 예고하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출구조사만으로 개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2004년 인디애나 출구조사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개표 결과 부시가 20.7%포인트 차이로 대승했다.
인디애나에 이어 버지니아와 조지아에서 개표가 시작되고 4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9시30분)이 되면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가 이뤄지면서 승자의 윤곽이 차츰 뚜렷해질 전망이다. 오하이오는 1960년대 존 F 케네디 대통령 당선 이후 '오하이오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적이 없다'는 전통을 만든 곳이다. 공화당 우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바마가 승리하면 싹쓸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된다. 오후 8시(한국시간 오전 10시)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주리가 개표에 들어가면 두 후보의 당락은 거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뉴욕타임스는 가장 먼저 투표를 끝내고 개표를 시작할 인디애나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면 4년 전 공화당 후보가 대승한 인디애나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재앙을 예고하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출구조사만으로 개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2004년 인디애나 출구조사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접전이 예상됐지만 개표 결과 부시가 20.7%포인트 차이로 대승했다.
인디애나에 이어 버지니아와 조지아에서 개표가 시작되고 4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9시30분)이 되면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표가 이뤄지면서 승자의 윤곽이 차츰 뚜렷해질 전망이다. 오하이오는 1960년대 존 F 케네디 대통령 당선 이후 '오하이오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적이 없다'는 전통을 만든 곳이다. 공화당 우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바마가 승리하면 싹쓸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된다. 오후 8시(한국시간 오전 10시)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주리가 개표에 들어가면 두 후보의 당락은 거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