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학교 전략기술인력양성사업팀(사업팀장 류민영)은 초정밀 마이크로 부품성형을 위한 공정설계 및 해석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삼성전기, 파인디엔시,서울금속,쎄타텍 등 4개 기업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고 연구인력들의 현장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사업팀 관계자는 "인력양성의 중심이 항상 생산현장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팀이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분야는 4개로 △차세대 국산 성장동력이 될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 △현장 투입 후 재교육이 필요없는 현장적응형 인력 양성 △과제 해결 능력을 보유한 인력 양성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연구진들의 학위 주제를 연계해 산업현장과 일원화하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

이에 사업팀에서는 기업의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관련된 내용을 교육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교수진들은 교과목별로 팀을 구성해 강의하고 있다. 또 각 실험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팀 별 프로젝트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방학 중에 실시되는 단기 특별강좌를 통해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낼 수 있는 집중 교육도 병행한다.

사업팀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교수진은 3개 전공분야 교수들로 모두 NID 융합기술대학원에 소속돼 있다. 사업팀은 연구진인 대학원생이 모든 과목을 공동으로 수강하게 함으로써 마이크로 부품성형을 위한 단위 모듈기술 및 융합기술에 관한 교육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산학협력 성과도 뛰어나다. 사업팀은 관련 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정밀 플라스틱 기어를 개발했고 화상용 휴대폰 카메라 부품과 정밀의료용 부품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원생들의 학위심사를 수행하고 있고 산업체에 기술전수를 위해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기업 인턴십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