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과도 통화스와프를 하게 될 것이라며 외화유동성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늘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관심사는 실물경제이며 그 중에서도 수출이 내년도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현재 경제상황을 비상시국이라고 규정하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생명줄이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수출업자들이 시장을 다변화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어려울 때는 은행이 더욱 냉랭해 진다며 돈이 필요 없을 때는 갖다 쓰라고 하는데 정작 필요할 때는 안면을 바꾸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은행의 영업행태를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