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과 마약, 의약외품의 신고·허가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현재 500원에서 6만원에 이르는 수준이지만 2차에 걸쳐 최고 400만원까지 인상됩니다. 식약청은 "20년이 넘도록 수수료가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아 실비에 못 미친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그동안 남발돼온 의약품 허가 유지·변경 등 민원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