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의 그녀' 문채원이 소녀시대를 제치고 '안방 샛별'로 선정됐다.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고고한 기생 '정향' 역으로 열연중인 연기자 문채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큰 별 될 안방 샛별은 누구?'라는 설문에서 1위로 뽑혔다. 문채원은 소녀시대의 윤아를 제치고 47.9%의 지지를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것.

드라마 초반부터 문근영(신윤복 역)과 '닷냥 커플'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문채원은 드라마 게시판은 물론 포털사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문채원은 "신인으로서 부족한 것이 많은데 매력적인 '정향'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철저한 대본 연습과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드라마를 준비한다는 문채원은 "내 연기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채찍질하게 된다"며 "갈수록 연기력이 좋아진다는 평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열의를 내비쳤다.

디지털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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