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ㆍ음료] 국내 판매 95%는 스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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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현지서 증류 3년간 숙성
위스키는 맥아를 비롯한 곡류를 증류시킨 주류로,알코올 도수는 40도 이상이다. 산지에 따라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스카치(스코틀랜드)와 아일리시(아일랜드),버번(미국),캐나디안(캐나다) 위스키 등으로 나뉜다. 또 제조 방식에 따라 맥아만 사용한 '몰트(malt) 위스키'와 옥수수 등 일반 곡물에 10~25%의 맥아를 넣어 발효·증류시킨 '그레인(grain) 위스키'로 구분한다. 한 증류소에서 나온 몰트 위스키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와 맛을 최적화하기 위해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로도 구분한다. 숙성 연도에 따라 △스탠더드(6~7년) △프리미엄(12~16년) △슈퍼 프리미엄(17~29년) △빈티지(30년 이상) 등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의 95%가량이 바로 스카치위스키다. 윈저,임페리얼,스카치블루,킹덤,조니워커,J&B,딤플,발렌타인,시바스리갈(이상 블렌디드 위스키)과 싱글톤,글렌피딕,맥캘란,글렌모렌지(싱글 몰트) 등이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다. 스코틀랜드에는 80여개 증류소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다양한 맛의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고 있다.
스카치위스키는 몰트의 디아스타아제(녹말 분해 효소)를 이용해 곡물을 발효해 술로 만든 다음 거르기 전에 스코틀랜드에서 증류해 최소 3년간 통에 담아 창고에서 숙성시킨 것이다. 몰트를 건조시킬 때 스코틀랜드 특산인 피트(peat)라는 석탄을 쓰는데,이 피트향이 스카치위스키의 대표적 특징이다.
위스키 시즌을 맞아 시음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위스키협회는 오는 8일 서울 잠실 싱글몰트 위스키 바인 '미스터 사이몬바'에서 '2008 위스키 라이브' 시음행사를 연다. 참가비 3만원을 홈페이지(www.wiskylive.or.kr)에 신청하면 글렌리벳,맥캘란,글렌모렌지 등 싱글 몰트 위스키 18종류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위스키는 맥아를 비롯한 곡류를 증류시킨 주류로,알코올 도수는 40도 이상이다. 산지에 따라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스카치(스코틀랜드)와 아일리시(아일랜드),버번(미국),캐나디안(캐나다) 위스키 등으로 나뉜다. 또 제조 방식에 따라 맥아만 사용한 '몰트(malt) 위스키'와 옥수수 등 일반 곡물에 10~25%의 맥아를 넣어 발효·증류시킨 '그레인(grain) 위스키'로 구분한다. 한 증류소에서 나온 몰트 위스키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와 맛을 최적화하기 위해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로도 구분한다. 숙성 연도에 따라 △스탠더드(6~7년) △프리미엄(12~16년) △슈퍼 프리미엄(17~29년) △빈티지(30년 이상) 등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의 95%가량이 바로 스카치위스키다. 윈저,임페리얼,스카치블루,킹덤,조니워커,J&B,딤플,발렌타인,시바스리갈(이상 블렌디드 위스키)과 싱글톤,글렌피딕,맥캘란,글렌모렌지(싱글 몰트) 등이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다. 스코틀랜드에는 80여개 증류소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다양한 맛의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고 있다.
스카치위스키는 몰트의 디아스타아제(녹말 분해 효소)를 이용해 곡물을 발효해 술로 만든 다음 거르기 전에 스코틀랜드에서 증류해 최소 3년간 통에 담아 창고에서 숙성시킨 것이다. 몰트를 건조시킬 때 스코틀랜드 특산인 피트(peat)라는 석탄을 쓰는데,이 피트향이 스카치위스키의 대표적 특징이다.
위스키 시즌을 맞아 시음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위스키협회는 오는 8일 서울 잠실 싱글몰트 위스키 바인 '미스터 사이몬바'에서 '2008 위스키 라이브' 시음행사를 연다. 참가비 3만원을 홈페이지(www.wiskylive.or.kr)에 신청하면 글렌리벳,맥캘란,글렌모렌지 등 싱글 몰트 위스키 18종류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