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악의 국면..4분기도 부진할 것-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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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일 KT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며 배당매력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4분기에 KT 매출이 크게 증가할 요인은 없으나, 비용은 설비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IPTV(인터넷TV) 등 신규 사업 마케팅비용 증가, 인건비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135억원,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0.8% 줄어들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 부진은 무선과 전화 수익 등의 감소 때문이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줄어들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당기순이익 감소로 배당성향 50%를 유지한다면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2000원의 현금배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당성향을 일시적으로 상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4분기에 KT 매출이 크게 증가할 요인은 없으나, 비용은 설비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IPTV(인터넷TV) 등 신규 사업 마케팅비용 증가, 인건비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분기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135억원, 3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0.8% 줄어들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 부진은 무선과 전화 수익 등의 감소 때문이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줄어들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당기순이익 감소로 배당성향 50%를 유지한다면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2000원의 현금배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당성향을 일시적으로 상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