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0월에 12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일 10월에 수출이 378억9천만달러, 수입이 366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2천만달러 흑자라고 밝혔습니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올들어 두 번째이며 10억달러 이상 흑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11달만에 처음입니다. 무역수지 흑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와 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 수입액이 전달보다 19억5천만달러나 줄어든 영향이 컸으며 지식경제부는 연말까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