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100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거절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무부는 양사의 합병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지난 9월 의회가 승인한 자동차업계가 에너지 고효율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250억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