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3분기에 지난해보다 16.8%가 늘어난 2천39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97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842억원으로 0.7% 증가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업체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와 사양고급화 등에 따라 모듈·핵심부품 매출이 늘었으며 영국과 호주 등 물류거점 확대와 러시아, 아프리카·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A/S부품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이 6조9천4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8천528억원, 7천154억원으로 각각 33.8%, 13.8% 늘어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