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김치제조의 장인으로 꼽히는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를 '10월의 기능한국인'에 선정했다.

1986년 한성식품을 창업한 김 대표는 '동결 건조 김치의 제조방법' '누에 동충하초 포기김치 제조방법' 등 20여종의 김치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해 지난해 5월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 명인 제29호로 지정됐다. 김 대표는 "우리 민족의 전통 식품인 김치가 전 세계인의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날까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