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 주류업계 CEO들 직원ㆍ소비자 '기살리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시 뛰자' 구두 선물.종합선물세트이벤트
주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불황으로 어깨가 처져 있는 직원과 소비자들의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양주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옛 진로발렌타인스)의 프랭크 라페르 사장은 최근 270명 전 직원에게 켤레당 25만원짜리 고급 구두를 선물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부임한 라페르 사장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라페르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차게 다시 도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다시 뛰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두산주류는 음식점 등에서 소주 '처음처럼'을 마시는 고객들이 홍보 도우미에게 명함을 주면 다음날 과자 상자를 직장으로 배달해 주는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자 겉면에는 '처음처럼' 모델 이효리와 한기선 두산주류 사장이 "처음처럼 힘내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고,속에는 감자칩 고래밥 등 8000원 상당의 7가지 과자가 들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주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불황으로 어깨가 처져 있는 직원과 소비자들의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양주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옛 진로발렌타인스)의 프랭크 라페르 사장은 최근 270명 전 직원에게 켤레당 25만원짜리 고급 구두를 선물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부임한 라페르 사장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라페르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차게 다시 도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다시 뛰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두산주류는 음식점 등에서 소주 '처음처럼'을 마시는 고객들이 홍보 도우미에게 명함을 주면 다음날 과자 상자를 직장으로 배달해 주는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자 겉면에는 '처음처럼' 모델 이효리와 한기선 두산주류 사장이 "처음처럼 힘내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고,속에는 감자칩 고래밥 등 8000원 상당의 7가지 과자가 들어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