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8일부터 이틀동안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합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다음달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 자리에서 IMF가 발표한 신흥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계획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는 전날 경제 펀더멘털이 건전하면서도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달러화 유동성 부족을 겪는 신흥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유동성 지원창구(SLF:Short-Term Liquidity Facility)인 달러통화스와프 개설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