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08] 인재포럼에 거는 기대 "글로벌 위기 헤쳐나갈 지름길 제시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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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08'에 대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인재가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온 가장 강력한 자원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심도 있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풍성한 논의가 이뤄져 정부 정책을 수립할 때 큰 방향을 제시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유익한 방안들이 제시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지금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게 마련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지금의 금융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실물경기 침체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선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보유했는지에 따라 기업은 물론 국가의 운명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재 포럼이 인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치권에서도 인재 포럼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부겸 위원장(민주당)은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으로 인적자원 개발은 국가의 총체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했던 바버라 이싱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은 "오늘날 경제 개발과 고용의 증대는 모두 우수한 교육의 결과"라며 "인재 포럼은 OECD가 교과 과정의 주제나 교사의 질 등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개혁하는 데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 포럼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국내 대학들도 인재 포럼과 같은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기 상황일수록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오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08'에 대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인재가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온 가장 강력한 자원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심도 있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풍성한 논의가 이뤄져 정부 정책을 수립할 때 큰 방향을 제시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유익한 방안들이 제시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지금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게 마련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지금의 금융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실물경기 침체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선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보유했는지에 따라 기업은 물론 국가의 운명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재 포럼이 인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치권에서도 인재 포럼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부겸 위원장(민주당)은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으로 인적자원 개발은 국가의 총체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했던 바버라 이싱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은 "오늘날 경제 개발과 고용의 증대는 모두 우수한 교육의 결과"라며 "인재 포럼은 OECD가 교과 과정의 주제나 교사의 질 등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개혁하는 데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 포럼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국내 대학들도 인재 포럼과 같은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기 상황일수록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