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대형 사고로 부진한 실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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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코리안리재보험에 대해 대형사고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31.0% 하향 조정했다.
그렇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코리안리의 2분기 실적은 해상보험 부문에서 선박사고 3건으로 인한 손해액만 46억원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손해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월부터는 보험 및 투자 영업정책의 변경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급격한 실적 전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폭설·지진 관련 보험금 청구가 10월로 일단락되고 국내 보험의 보유량 증가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3분기 이후로는 본격적인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2분기 투자영업 악화의 원인이었던 주식 투자비중을 다시 줄이고 채권 투자로 전환했기 때문에 투자영업수익은 안정화된다는 전망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경기 악화로 인한 장기보험 해약 이슈와 관계가 없는 코리안리가 보험업종 내에서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본다"면서 코리안리를 보험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그렇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코리안리의 2분기 실적은 해상보험 부문에서 선박사고 3건으로 인한 손해액만 46억원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손해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월부터는 보험 및 투자 영업정책의 변경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급격한 실적 전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폭설·지진 관련 보험금 청구가 10월로 일단락되고 국내 보험의 보유량 증가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3분기 이후로는 본격적인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2분기 투자영업 악화의 원인이었던 주식 투자비중을 다시 줄이고 채권 투자로 전환했기 때문에 투자영업수익은 안정화된다는 전망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경기 악화로 인한 장기보험 해약 이슈와 관계가 없는 코리안리가 보험업종 내에서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본다"면서 코리안리를 보험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