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기에 열린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대회에 참가한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 수익을 올리는 투자실력을 과시했다.

29일 키움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18일부터 9월26일까지 6주간 공동 실시한 'ELW 실전 투자대회'에서 문영기씨(55·필명 elw연구왕)는 주로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우리은행 등 초대형주 풋 종목에 투자해 누적수익률 405%로 수익률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75명의 개인투자자들이 참가해 전체의 78%인 1619명이 이익을 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