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중 7명 "오바마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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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이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미국인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오는 11월4일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미국인이 71%로 나타난 반면 매케인이 당선될 것으로 내다보는 미국인은 23%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오바마 52%,매케인 41%였던 지난 6월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매케인 지지자 가운데서도 49%가 오바마의 승리를 점친 반면 매케인 당선을 전망한 응답자는 46%에 그쳤다.
한편 오바마 대세론 속에서 새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2012년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선거유세 과정을 통해 '정치적 신데렐라'로 인지도를 높인 만큼 페일린은 4년 후 매케인이 재도전하지 않는다면 공화당 내 어느 누구보다 유리한 대권 도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오는 11월4일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미국인이 71%로 나타난 반면 매케인이 당선될 것으로 내다보는 미국인은 23%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오바마 52%,매케인 41%였던 지난 6월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매케인 지지자 가운데서도 49%가 오바마의 승리를 점친 반면 매케인 당선을 전망한 응답자는 46%에 그쳤다.
한편 오바마 대세론 속에서 새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2012년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선거유세 과정을 통해 '정치적 신데렐라'로 인지도를 높인 만큼 페일린은 4년 후 매케인이 재도전하지 않는다면 공화당 내 어느 누구보다 유리한 대권 도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