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배당투자매력에 주목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배당투자를 겨냥해 대구은행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며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실적변동성이 적고,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가 견조한데다 최근 주가조정이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과도했다”고 평가했다.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대구은행이 배당성향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주당 600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코스피지수가 10% 넘게 폭락한 지난 24일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이날은 오전 9시40분께 2.05% 상승한 7450원까지 올랐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