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전면승부…'벼랑 위의 포뇨'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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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23일 영화 수입업체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직접 한글로 새긴 새 영화 '벼랑위의 포뇨'의 포스터를 특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감독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별도로 제작됐다. '벼랑 위의 포뇨'의 톡톡 튀는 캐릭터 포뇨가 ‘이웃집 토토로’(199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감독의 흥행작품들을 소개한다.
이어 영상은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가출한 호기심 많은 포뇨와 바닷가 소년 소스케의 인상적인 첫 만남으로 이어진다. 물 속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며 소스케에게 고백하는 포뇨의 사랑스런 모습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어 넣는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번 작품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수채와 같은 풍경과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에 색을 입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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