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수급 불안을 지속하며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117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22.54P(1.87%) 하락한 1173.56을 기록중이다. 기업 실적 부진에 따른 미 증시 하락과 장 초반 환율 급등으로 1190선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며 1170선까지 미끄러졌다.

개인은 지수가 하락하자 매수로 돌아서며 22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36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도로 전환하며 58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61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은 3~4%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96% 내리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차, KT&G, 현대중공업은 4%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161개에 불과하며 하락종목은 466개에 달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