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경기가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받아 조기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인한 미국 주택건설 감소폭이 2차 석유파동 당시의 58%보다 큰 64%로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 기간은 지금까지 2년 8개월로, 저축대부조합 위기 당시의 5년이나 2차 석유파동시 4년에 비해 짧아 침체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구제금융에 따른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이 대규모 국채발행에 나설 경우 금리 상승과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