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불경기에도 휴대전화 견조할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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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경기 침체기에도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높였고, 목표주가는 14만원(20일 종가 9만71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주요 세트의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으로 모든 사업부의 수익성이 3분기보다 낮아지겠지만, 주가 결정 요인인 휴대전화는 신모델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5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경기를 거치면서 주력 사업의 점유율 상승 폭이 두드러져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 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경쟁력 향상과 기업 가치 개선 여지를 고려해 10만원 이하 주가에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하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또 최근 원화 약세와 유로화 강세를 기반으로 하는 환율 여건에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높였고, 목표주가는 14만원(20일 종가 9만71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주요 세트의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으로 모든 사업부의 수익성이 3분기보다 낮아지겠지만, 주가 결정 요인인 휴대전화는 신모델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5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경기를 거치면서 주력 사업의 점유율 상승 폭이 두드러져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 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경쟁력 향상과 기업 가치 개선 여지를 고려해 10만원 이하 주가에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하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또 최근 원화 약세와 유로화 강세를 기반으로 하는 환율 여건에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